문화

황석영 작가 5년 만에 신작 [할매] 출간..."인간과 자연, 생명의 이야기"

2025.12.09 오후 02:10
우리 문단의 원로 황석영 작가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철도원 삼대] 이후 5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할매]를 펴냈습니다.

전북 군산 하제마을에 있는 6백 년 된 팽나무를 소재로 하는 [할매]는 동학혁명과 일제강점기, 새만금간척 등 격동을 세월을 거치면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명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황석영 작가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600년이라는 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삶과 죽음, 사회와 문명에 대해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1962년 등단한 황석영 작가는 [장길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등 한국 근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을 써왔고, [철도원 삼대]로 지난해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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