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도어가 복귀 의사를 밝혔던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지난번 해린·혜인에 이어 하니도 복귀가 확정됐는데, 민지는 여전히 논의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왜 다니엘 계약을 해지한 건가요?
[기자]
소속사 어도어는 다니엘과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오늘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계약 위반에 대한 벌금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오늘 법원에 낼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다니엘 가족 한 명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목했는데요.
다니엘 가족과 민 전 대표를 상대로도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멤버 측과 대화 과정에서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며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앞으로 말할 기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멤버 하니 복귀는 확정됐죠?
[기자]
네, 법원 선고 뒤 민지·하니·다니엘이 소속사에 돌아올지 확정되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어도어는 멤버 하니의 복귀를 확정지었습니다.
남극에 갔던 하니는 가족들과 국내로 들어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진솔한 대화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함께하기로 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입니다.
다만 멤버 민지가 돌아올지는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소속사는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복귀가 확정된 멤버는 해린·혜인·하니입니다.
조만간 민지까지 합류하면 뉴진스는 5인이 아닌 4인 체제 복귀로 가닥을 잡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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