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이팝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앨범 8장 연속 1위를 달성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전 세계가 열광하는 그룹이 되기까지.
김승환 기자가 멤버들을 만나 8년의 여정을 들어봤습니다.
[현 진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약간 좀 나사 하나 빠져있는 거 같고 ’엥?’ 이렇게 해도 된다고?]
[방 찬 / 스트레이 키즈 리더 : 저는 그 반응 되게 좋아요. 얘네 무대 왜 이렇게 ’킹’ 받지?]
[승 민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눈물이 흐를 때 느끼게 되는 게 되게 뜨거웠습니다.]
[창 빈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스키즈 좀 달랐지, 스키즈 진짜 신선했지. 이런 키워드가 저희 앞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2월 1일 YTN 뉴스 :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두 잇’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앨범 여덟 장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신 승 훈 /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자 :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입니다]
[방 찬 / 스트레이 키즈 리더 : 그동안 지켜봤던, 꼭 서보고 싶었던…]
Q. 수상 당시 눈물의 의미는?
[방 찬 / 스트레이 키즈 리더 : 저희가 정말 간절히 원했던 성과였던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가 받을 수 있었구나’ (그 동안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벅찼던 것 같아요.
[승 민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눈물이 흐를 때 느끼는 게, 되게 뜨거웠습니다. 참 많은 게 담겨있는 그런 눈물이 아니었나 싶은데…. 숙소에 돌아오니까 뭔가 공허함도 살짝 있었고요. 다음은 또 어떻게 열심히 기반을 다져서 준비해야 하나…]
Q.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 있게 한 순간
[리노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神메뉴’ 할 때 ’神메뉴’ 안 하고 원래 갈려던 거로 갔으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을까. 곡 제목이 접어였거든요. (타이틀 곡 제목이 ’접어’였어요/ ’접어’를 접었어요.’ 다행히)
[방찬 / 스트레이 키즈 리더 : 2020년이었지? ’神메뉴’라는 곡이 나오면서, 어? 이 색깔이 정말 우리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는 인식을 받고,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이 저희를 알게 됐고…]
Q. ’스트레이 키즈’답다는 건 ○○다.
[현진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보는 사람들이 ’재밌네’ ’위트 있네’ 이런 말을 해주실 때마다 비로소 스트레이 키즈로서 해낸 느낌. 약간 좀 나사 하나 빠져 있는 것 같고…]
[한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제 생각에 ’에너지’라는 키워드가 저희 음악에서 빠지면 안 되는 요소 중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만이 가진 에너지를 모든 음악에 녹여 넣어야 저희 앨범에 들어갈 수록곡이 될 수 있고…]
(한 시도 안 쉬고 빠른 비트 춤을 추던데 안 힘드세요?)
[현진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힘들어요]
[필릭스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안 힘들다고 말할 순 없을 거 같아요.]
[현진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근데 하고 나면 카타르시스가 몇 배 이상이에요. (시상식 때) 무대가 너무 좋은 거예요. 새벽 5시까지 혼자 호텔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잘했는데’ 이러고 잠을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데뷔 전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리노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본인에게) ’끝까지 계속 버티고 끈질기게 매달려 있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그냥 생각 없이 계속하는 게 정답인 거 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승민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팀에 쓸모가 있는 놈’이 되어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달성하셨다고 보시나요?) 멤버들이 인정해줘야 (보류) (보류)]
Q.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 작업
[창빈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다행히 ’쓰리라차’ 잖아요. 세 명이다 보니까 다수결이 확실히 존재하고. 서로 분명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의견을 절대 무시하려고 하지 않고 다 존중하고….]
[한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큰 형 둘이서 의견 충돌이 제일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는 그 중간 사이에 끼어있거든요. (누가 이기나요?) 그 날 아이디어가 아주 종이 한 장 차이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이기는데…. 다 들어본 후에 제가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죠. (고맙다) 막내로서]
Q.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와 닿는 JYP 조언 ("박진영 피디님 얘기를 빼먹을 수 없을 거 같은데요") 현진 "빼먹어도 됩니다." "농담입니다"
[필릭스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데뷔 초쯤에 박진영 피디님이 말했던 게 진실·성실·겸손. 당연히 지켜야지 생각했지만, (연예인이라) 더 신중하게 행동을 많이 신경 쓰고 또 늘 항상 많은 사람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그래도 그것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창빈 / 스트레이 키즈 멤버 (지난해 골든 디스크 수상 당시) : 약 8년 동안 스트레이 키즈로서 스테이(팬덤)와 함께 걸어오면서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너무 많은데요.]
Q. 우리가 ’STAY’를 키웠다 싶은 순간
[현진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제가 부모님을 키울 수 없듯이 저는 스테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 저희는 언제까지나 스테이한테 아기 취급당하면서 ’부둥부둥’ 당하고 싶은 거 같고…. 불안정했던 시기부터, 지금도 완전 안정적이진 않지만, 지금의 우리를 계속 지켜봐 온 사람은 어떻게 보면 친구도 아니고 저희 엄마 아빠도 아니고, 저희를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준 건 스테이이지 않을까…]
[아이엔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이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을 줄 몰랐어요, 사실. 그냥 이 무대에 서 있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 신기하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Q. K팝 역사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나
[창빈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기억이나 됐으면 좋겠습니다. 타블로 형이 한 말인데…. ’기억이나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했거든요. ’스키즈 좀 달랐지’, ’스키즈 좀 신선했지’, ’대체할 수 없었지’. ’독보적이긴 했지’ 이런 키워드가 저희 앞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엔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얘네 뭐지’? 뭔가 그게 되게 좋더라고요. 뭔가 특별해 보이고 그래서 항상 저는 얘네 뭐지? 라는 키워드와 함께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Q. 내일의 스트레이 키즈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릭스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지금 아니면 언제’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은데, ’인생에서 후회 없이 꼭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 좀 더 오래 잘 버티고 자기만의 꿈을, 배고픈 마음을 계속 갖고 있으면 그 타이밍이 자연스럽게 오지 않을까….]
[방찬 / 스트레이 키즈 리더 : 기회라는 거는 언제나 와요. 근데 그 기회가 올 때까지 내가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서 견뎌내서 더 강한 사람이 되는 것도 본인을 위해서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
Q. 올해의 계획
[리노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기대한다) 아무도 저 좀 안 쳐다봐주시면 안 돼요? 작년에 투어 다녀와서 살짝 아쉬웠다고 느끼는 게 제가 호텔에만 박혀있었거든요. 이번에 투어를 하게 된다면 그 나라의 현지 스테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현지 문화를 즐기러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런 게 공감이 가고 티키타카가 될 거 같아서요. 좀 아이돌 같았나요? (아이돌이세요) (원래 아이돌이세요)]
[승민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작년 한 해 동안 욕심을 내려고 하면 화근이 되는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올해는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비우고 욕심은 놓지 안되 여덟 자리 중에 한 자리를 꽉 한 번 채우고 싶습니다. (혹시 종교가 있으신가요?) 아니요 없습니다. 요새 많이 덜어내고 있긴 합니다.]
[필릭스 / 스트레이 키즈 멤버 : 작년에 저희가 투어 했을 때 많은 스테이도 있었지만, 스테이들이 새로 초대하는 가족 친구들 보러 온 사람들이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와주신 분들한테 완벽하게 노력하고, 작년보다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올해를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YOU MAKE STRAY KIDS. STAY 감사합니다."
취재기자 김승환
영상기자 곽영주 진형욱 이수연
디자인 임샛별
영상출처 유튜브 ’JYP 엔터테인먼트’ ’Stray Kids’ ’Mnet’ ’Golden 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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