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액션 감독 류승완이 조인성·박정민과 함께한 작품으로 관객몰이 중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도 설 연휴에 맞춰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웁니다.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휴민트' (상영 중)
정체가 베일에 싸인 정보원, '휴민트'를 둘러싸고 남북의 요원들이 목숨을 건 추격전에 뛰어듭니다.
탈북·마약·인신매매까지 묵직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맞물리고, 류승완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액션이 쉼 없이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조 인 성 / 영화 '휴민트' 주연 : 캐릭터의 다양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액션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액션이 탄탄하게 나와서…]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인물들 사이 얽히고설킨 감정과 관계의 결을 촘촘히 비추고,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듯한 차가운 화면 질감으로 극장 스크린이 주는 몰입감을 끌어올립니다.
[박 정 민 / 영화 '휴민트' 주연 : '휴민트'는 (나중에) TV로 보시면 손해입니다. '아 손해는 아닌가 돈을 안 내니까?' 같은 값이라면 극장에서 보시는 것이 훨씬 더 압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느껴요.]
■영화 '넘버원' (상영 중)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입니다.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이 엄마를 지키기 위해 애를 씁니다.
[최 우 식 / 영화 '넘버원' 주연 : 남은 날들을 어떻게 좀 잘 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를 같이 좀 얘기하면서…. 어떻게 보면 새해 다짐이 될 수도 있고…]
[장 혜 진 / 영화 '넘버원' 주연 : 내가 엄마 밥을 먹을수록 엄마의 사는 날이 줄어든다는 걸 알게 됐을 때의 자식의 마음이 그런 것이 현실적인 동화같이 나오거든요.]
■영화 "폭풍의 언덕" (상영 중)
신분의 차이로 함께 할 수 없는 남녀의 폭풍처럼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고전소설 속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인 캐릭터와 욕망이 얽힌 관계에 집중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촬영 유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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