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도시된 서울...숭례문에 번진 '미디어파사드'

2026.03.20 오후 08:51
[앵커]
BTS의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서울 전역이 '방탄소년단'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신보 '아리랑'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기자]
네, 숭례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숭례문이 오늘만큼은 방탄소년단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신보 제목인 '아리랑'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그림자가 나타나며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는데요.

이 화려한 전야제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세계 각국의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럼 외국인 관람객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Tony·Iva / 불가리아 : 이번 앨범이 정말 새롭게 느껴져요. 새로운 곡들도 많고, 다양한 스타일도 많은 것 같아요. 예전과 비슷한 느낌의 곡들도 있지만, 동시에 확실히 새로운 음악 스타일도 시도한 것 같아요. 정말 놀랍다고 생각해요.]

3년 9개월의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방탄 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을 기념해, 서울 전역이 거대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곳 숭례문에서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총 15회의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는데요.

한국 전통 등불을 들고 어딘가로 계속 걸어나가는 방탄 소년단의 모습과 신보 '아리랑'의 붉은 로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명동 일대의 주요 백화점 및 매장들도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을 입고 팬심 공략에 나섰고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YTN서울타워에도 대형 앨범 로고와 BTS 로고가 송출되며 방탄 소년단의 컴백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내일 무료 컴백 공연이 펼쳐질 광화문 광장 역시 사전 무대 설치와 팬들의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은, 전 세계 아미의 함성으로 물들며 그야말로 'BTS의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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