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살려달라" 마지막 통화...반복되는 전쟁 속 절규

2026.04.11 오전 04:52
[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국면에도 중동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비극을 다룬 영화가 개봉합니다.

홍콩 영화의 전설, 양조위 배우도 첫 유럽 영화 출연작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힌드의 목소리' (15일 개봉)

2024년 가자지구, 폭격당한 차량 안에 홀로 남겨진 6살 소녀가 구호단체에 "살려달라"고 전화를 겁니다.

구조대와의 거리는 불과 8분.

교전과 통제 속에 짧은 거리는 좁혀지지 못한 채, 절박한 시간이 길게 이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에 일상을 빼앗긴 수많은 소녀의 목소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영화는 되묻습니다.

■영화 '침묵의 친구' (15일 개봉)

1832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를 사이에 두고 1908년, 1972년, 2020년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흑백 필름, 16mm, 디지털 촬영으로 구현된 세 시대를 엇갈려 보여주며 시간을 넘어선 교감의 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영원한 홍콩 영화 스타, 양조위가 2020년의 신경과학자를 맡아 말보다 눈빛과 움직임으로 감정을 전달합니다.

[양조위 / 영화 '침묵의 친구' 주연 : 4월 15일 [침묵의 친구]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영화 '고트:더 레전드' (17일 개봉)

거대한 동물들이 지배하는 농구 리그에, 작은 염소가 기적처럼 합류하며 불가능한 도전에 나섭니다.

편견과 냉소 속에서 실력을 증명해 나가며 팀의 중심으로 성장합니다.

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제작과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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