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도 길고 지출도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열린 BTS 광화문 컴백 공연과 이달 고양 월드투어 관람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은 한국에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 원을 소비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 일반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인 6.1일보다 2.6일 길고, 소비 금액 245만 원보다 108만 원 많은 것입니다.
고양 월드투어 관람객 역시 평균 7.4일을 체류하며 291만 원을 지출해 일반 관광객 대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양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이 공연 전후로 'BTS 더 시티 서울 프로그램'이 열린 서울 용산,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으면서 관광 동선을 넓힌 결과라고 문체부 등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공연장 인근인 경기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는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 방문객은 35배, 소비 금액은 38배 급증하며 'BTS 특수'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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