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BTS가 군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오자마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다시 한 번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1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을 탄 지 5년 만에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쓴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먼저 BTS의 수상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BTS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브루노 마스, 배드 버니 등 쟁쟁한 팝 가수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는데요.
BTS 멤버들은 지난 13년을 함께한 전 세계 '아미'들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BTS는 군 공백기를 갖기 전인 지난 2021년, K팝은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완전체로 다시 돌아온 올해, 세계 최대 팬 투표 기반 시상식인 AMA에서 다시 한 번 대상을 차지하면서 굳건한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한 건데요.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만큼, 수상자 선정 방식은 서로 다를지라도, BTS의 두 번째 AMA 대상 기록이 내년 그래미 재도전의 청신호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올해 시상식에서는 K팝이 존재감을 드러낸 장면이 유독 많았죠?
[기자]
네, BTS 외에도 다양한 K팝 장르 노래, 또 아티스트가 K팝 부문을 제외한 각 부문에서도 수상 기록을 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대표 주제곡 '골든'이 '올해의 노래' 상 등을 탄 데 이어, 여성 그룹 캣츠아이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면서 달라진 K팝 위상을 증명했는데요.
수상 결과뿐 아니라 시상식의 풍경 자체도 달라졌습니다.
BTS가 '아리랑' 라스베이거스 월드투어 공연 영상으로 시상식의 포문을 연 데 이어, 캣츠아이가 시상식 중 공연을 펼치며 K팝 존재감을 뽐냈고요.
BTS 멤버들과 이재, 레이 아미는 시상자나 공연 소개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화면출처 : American Music Award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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