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원한 수사반장' 배우 최불암의 발인식이 잠시 뒤 거행됩니다.
이후 장례 미사와 추모 행사를 거쳐, 영면에 들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성당입니다.
[앵커]
고인의 마지막 길 일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잠시 뒤 아침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불암 배우의 발인식이 엄수됩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데요.
이후 오전 9시, 이곳 여의도성당으로 운구되어 장례미사가 열립니다.
천주교 신자인 고인은 지난 2018년 10월,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낮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뜻을 본받고자 세례명도 직접 '프란치스코'로 정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별세 아흐레 전 고인의 병자성사를 집전한 데 이어, 오늘 장례미사 주례도 직접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장례미사에선 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노래할 예정입니다.
임형주 역시 고인을 '이모부'로 부르며 고인 부부와 각별하게 지내 왔습니다.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서울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로 갑니다.
초록우산 임직원들이 늘어서 고인의 영정을 맞이하고, 직원 대표가 추도사를 헌정합니다.
본부 1층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장례위원들이 헌화한 뒤, 영정이 재단을 돌아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고인은 영면에 들게 됩니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동화경모공원입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인의 빈소에는 대표작인 '전원일기'와 '수사반장'을 함께한 동료 배우들은 물론, 각계의 수많은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따뜻한 웃음과 연기로 시대를 보듬었던 '국민 아버지'는 이들의 애도 속에 87세를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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