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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피겨여왕'들, 김연아 중계

2010.02.10 오후 04:06
[앵커멘트]

왕년의 피겨 여왕들이 김연아의 피겨 경기를 중계합니다.

각 나라에서 이번 동계올림픽 해설자로 나섭니다.

어떤 선수들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오래된 화면이죠.

1988년 캘러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2회 연속 올림픽 챔피언이 된 전설의 피겨 여왕, 아름다운 카타리나 비트입니다.

이제 40대이지만 지금까지도 독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죠.

이번 올림픽에서는 독일방송의 피겨 중계 해설자로 변신합니다.

당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엘리자베스 맨리도 캐나다의 C-TV 해설자로 나섭니다.

두 선수는 지금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못지 않는 팽팽한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지난 7일 밴쿠버 시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함께 올림픽 프로모션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일본의 아라카와 시즈카도 리포터와 해설자로 활약합니다.

아라카와는 일본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입니다.

또 다른 피겨의 전설이자 김연아의 우상이었던 미셸 콴도 중계를 할 지 관심입니다.

대학원 일정을 보고 중계 방송에 참여할 지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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