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만에 축구 대표팀에 발탁된 중국 다롄 스더의 안정환이 다시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안정환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고 마음도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허정무 감독은 자신에게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원하는 것 같다면서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허 감독은 안정환을 후반전에 투입해 해결사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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