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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전 기원하는 응원준비 끝!

2010.03.03 오후 10:46
[앵커멘트]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이제 월드컵 시즌으로 돌입합니다.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100일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필승과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단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년을 기다린 축제!

아직 100일이 남았지만 축제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인터뷰:백상현, 서울 대치동]
"다 같이 전 국민이 모여서 응원한다는 것이 기분 좋고, 아직 실감 안 나는데... 앞으로 100일 동안 선수들 준비 잘 해가지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응원과 함성을 한 곳으로 모으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는 슬로건도 공개됐습니다.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

2002년 전국을 붉게 물들였던 '비 더 레즈(BE THE REDS)', 2006년 붉은 기운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레즈 고 투게더(REDS GO TOGETHER)'에 이어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하나된 함성으로 힘을 모으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2002 월드컵 '4강 신화'에 흥을 더했던 '오 필승 코리아'와 같은 응원가는 물론 다양한 테마송도 첫 선을 보여 온 국민의 함성을 하나로 모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윤나, 경기도 남양주 덕소동]
"해외파랑 국내파랑 다 잘해서 이번에 16강 꼭 진출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 화이팅!"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바라는 팬들의 응원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원정 월드컵 첫 16강'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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