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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영건들 맹활약으로 북미투어 대승

2010.07.30 오전 12:00
[앵커멘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북미투어 친선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악동'으로 유명한 마라도나는 자신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축구협회장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해외스포츠, 허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케다가 재빠른 가로채기에 이어 가볍게 골을 터뜨립니다.

나니의 코너킥을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은 두 번째 골 역시 마케다의 몫.

대런 깁슨의 그림같은 프리킥 골까지 터지며 맨유는 여유있게 앞서 나갑니다.

클리벌리와 에르난데스의 재치 넘치는 골까지, 맨유는 젊은 신예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대파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마라도나 감독이 자국 축구혐회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인터뷰: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그론도나(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는 나에게 거짓말을 했고, 빌라르도(대표팀 총감독)는 나를 배신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마라도나 감독과의 재계약 조건으로 일곱 명의 코치진을 모두 경질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곱 점 차이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샌프란시스코.

하지만 도니 머피에게 석점 홈런, 우글라에게 두점 홈런을 잇달아 허용한 뒤 급기야 9회에는 동점타를 얻어맞습니다.

10회말 토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어렵게 1승을 챙겼지만, 쉽게 이길 경기를 어렵게 이긴 뒷맛은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통한의 결승골을 안긴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수아레즈.

감각적인 골 감각은 여전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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