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요르단을 꺾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선 가운데 이번 2차 예선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된 팀들도 속출했습니다.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은 YTN 뉴스현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올림픽 축구 2차 예선에서 세 팀 정도의 이변이 있었다며 북한과 중국, 이란의 탈락을 꼽았습니다.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에 패해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고,중국은 오만, 이란은 이라크에 각각 무릎을 꿇어 역시 올림픽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김 위원은 다음 달 7일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는 톱시드를 배정받아 일본과 호주는 피하게 됐다며, 2·3·4번 시드에서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들을 만나지 않는 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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