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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골프 운동량' 잔디 깎기보다 못하다?

2015.05.10 오전 09:54
우리나라 골프장 이용자 수가 지난해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불경기 속에서도 골프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골프'의 운동량은 어느 정도 일까요?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18살 이상 성인을 상대로 걸어서 9홀의 골프 친 사람과 잔디 깎기한 사람의 운동량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40분 동안 잔디깎이 한 사람이 2시간 반 골프친 사람보다 시간당 소비열량이 더 많았습니다.



카트를 타고 골프를 칠 경우는 어떨까요? 1분당 운동 효과가 활쏘기나 저글링보다 적다고 합니다. 골프 내내 카트를 타지 않고 직접 걸어서 골프를 할 경우 전체 운동량은 50% 정도 늘어나게 된다니 운동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걷는 게 좋겠습니다.

골프는 비교적 운동량은 적지만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디자인:김진호[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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