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보이콧 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해 제대로 심의·의결이 이뤄진 적이 없으며, 아직 초안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새 정관에 대한 사전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IOC의 승인을 거친 뒤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창립총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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