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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4위...쑨양 우승

2017.07.24 오전 12:58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박태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4초 38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100m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2010년에 세운 본인 최고 기록보다 약 3초 늦게 골인했습니다.

박태환의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은 3분 41초 38의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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