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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복귀 첫해 골든글러브 수상

2017.12.13 오후 06:40
프로야구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가 국내 복귀 첫해에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대호는 코엑스에서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개인 통산 5번째로 황금장갑 주인공이 됐습니다.

3루수 부문에서는 2년 연속 홈런왕인 최정이, 외야수 부문에 롯데 손아섭과 KIA 버나디나, 최형우가, 지명 타자 부문에서는 LG의 박용택이 수상했습니다.

8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일군 기아는 투수 양현종, 내야수 안치홍, 김선빈 등이 수상하며 가장 많은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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