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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北 참가 환영...모든 준비 완료"

2018.01.01 오후 03:37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북한 대표팀 파견 용의를 밝힌 가운데 평창 조직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겠다는 것은 참가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북한 선수단의 참가 종목에 대해서는 "IOC는 북한이 원하면 어떤 종목이든 참가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북한이 모든 종목에 선수단을 보낼 수는 없겠지만 피겨, 쇼트트랙, 여자 아이스하키 등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미 조직위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비해 숙박과 이동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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