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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평창올림픽에서 화제의 '인면조'와 만나는 방법

2018.02.15 오후 04:55

지난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면조가 평창올림픽 플라자에 다시 등장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인면조가 매일 오후 2시, 5시, 메달 세리모니 직후인 오전 8시~9시 사이 한번 등 총 3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인면조의 공연은 물론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삼국시대 고분 미술에 등장하는 인면조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상서로운 새로 태평성대의 의미를 담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송승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개회식 후 "인면조는 고구려 벽화 고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고구려인들이 벽화에 인면조를 그리며 장수와 불사를 기원했듯, 인면조가 스타가 된 평창올림픽으로 오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해본다"고 전한 바 있다.

인면조가 공연을 펼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1시이며, 오후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2,000원이며, 오후 5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입장권 소지자는 시간과 관계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면조 공연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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