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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류현진, 6이닝 2실점 9탈삼진 '시즌 2승'

2018.04.17 오후 02:32
[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로 나와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 선수가 선발진이 부진한 LA 다저스에 단비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샌디에이고 원정에 선발로 나와 1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 흔들렸습니다.

5번 타자 비야누에바에게 던진 커터가 제구가 안 되고 한가운데로 몰리며 2점짜리 홈런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의 실점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공 93개를 던지며 안타는 세 개만 맞고 더 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탈삼진은 무려 9개로, 지난 오클랜드전보다 한 개가 더 많았습니다.

9개의 삼진 가운데 빠른 공으로 잡아낸 삼진이 5개.

빠른 공의 최고 시속은 148km였지만 코너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이 돋보였습니다.

다저스는 3회초 상대 실책과 맷 캠프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대거 다섯 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6대 2로 뒤집었고,

류현진은 6대 2로 앞선 7회 말 토니 싱그라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습니다.

다저스는 9회에 그랜달이 팀 승리를 확인하는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10대 3로 승리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2승에 평균 자책점은 2.87이 됐습니다.

전날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던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로 2연승을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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