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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홍보 영상에 '욱일기 사용' 논란

2018.05.19 오후 03:55
국제축구연맹 FIFA의 러시아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등장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영상에는 전범기 모양을 얼굴에 그린 일본 응원단 모습이 올라와 있습니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공식 책자와 페이스북 등에서 사용한 전범기 응원 사진과 거의 같은 사진이 이번에도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FIFA의 의도적인 사용이라기보다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FIFA와 공식 인스타그램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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