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독일을 상대로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영권 선수에게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줘야 한다며 칭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독일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김영권,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세계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대파하고 16강 진출을 저지했다. 한국팀 역시 16강이 좌절됐지만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었다.
이날 김영권은 전후반 내내 독일의 공격을 막아내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권의 선제골이 터지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소위 축구에서 '까방권'이라는 얘기가 있다. 까임 방지권이다"라며 "김영권 선수에게 5년짜리 까방권을 줘야되는 거 아니냐"며 흥분했다. 이어 "제가 줄 수 있다면 김영권 선수에게 평생 까방권을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독일전 승리 후 김영권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줘서 고맙다"며 "4년 동안 힘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더 희생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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