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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토트넘은 해리 케인 팀'이라던 말, 내가 틀렸다"

2018.10.29 오후 02:50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팀'이라고 했던 과거 발언을 정정했다.

28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토트넘은 내가 (토트넘은 해리 케인 팀이라고 한 것이) 얼마나 틀렸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차세대 감독이 아니라, 이미 정상급 감독이다"라며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에 이어 특히 지금 토트넘을 훌륭하게 이끌었다"고 극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대해 '해리 케인 팀'이라고 발언했고,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팀을 매우 무시하는 신사답지 못한 발언이다. 나는 한 번도 (과르디올라가 이끌던) 바르셀로나를 '메시 팀'이라고 말한 적 없다. 항상 바르셀로나라고 불렀다"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승점 21의 5위 토트넘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승점 23의 3위 맨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토트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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