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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단장 회의 종료...방사능·독도 표기 재차 제기

2019.08.22 오후 06:28
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방사능 안전성 문제를 다시 한 번 제기했습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 참석한 체육회 대표단은 오늘 오후 조직위와 일대일 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안전성 문제에 다시 우려를 나타내고 국제기구 등이 검증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표단은 앞서 20일 선수단장 본회의에서도 방사능 오염 문제와 후쿠시마산 식자재의 선수촌 공급 문제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체육회 대표단은 또 올림픽조직위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문제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도쿄조직위에 지적하고 즉각 수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측 의견을 듣기만 했을 뿐 별다른 입장을 밟히지 않았다고 체육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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