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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도 K리그 복귀?...울산 "영입에 관심"

2020.02.05 오후 03:48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 선수가 K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보흠에서 뛰는 이청용 선수의 K리그 복귀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는 6월 현 소속팀인 보흠과 계약이 종료되는 이청용은 최근 K리그 울산 현대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 현대 김광국 단장은 YTN과 통화에서 이청용 선수 영입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켜봐 왔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청용 선수가 보흠과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적 협상이 진전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청용 선수의 K리그 복귀가 구체적으로 추진될 경우 2009년 볼턴 이적 당시 FC서울이 단서조항에 넣은 'K리그 복귀 시 우선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광국 / 울산 현대 단장 : 지금 기본적으로 보강은 이뤄졌지만, 이청용 선수가 들어온다면 분명히 우리 전력을 굉장히 높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모든 건 상식과 절차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보훔과의 계약 종료가 우선이고 저희가 영입을 원한다면 FC 서울과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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