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한 국내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또 이탈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가빈이 내일(13일)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가빈은 리그 중단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추후 캐나다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우려해 출국을 결정했다고 한국전력 구단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여자부 도로공사 외국인 공격수 산체스도 구단과의 합의로 한국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로 국내 프로배구를 떠난 외국인 선수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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