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이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오른쪽 공격수, 19살 케이타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확률이 가장 높았던 최하위 한국전력을 제치고 첫 지명권을 얻어 케이타를 뽑았습니다.
2순위 삼성화재는 폴란드 출신의 라이트 크라이첵을 선택했고, 3순위 우리카드는 V리그 경험자인 포르투갈의 페헤이라를 지명했습니다.
4순위 대한항공과 7순위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인 비예나, 다우디와 각각 재계약했습니다.
KOVO(코보)는 코로나 19사태 후폭풍으로 이번 달 체코에서 예정됐던 외국인 선수 공개선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사상 최초로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서류와 영상 등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았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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