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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리얼돌 업체, 경찰에 수사의뢰...관련자 대기발령"

2020.05.20 오후 07:11
리얼돌 논란으로 역대 최고 수준 징계를 받은 FC 서울 구단은 해당 업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FC서울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업체가 성인용품이 아니라는 취지로 구단에 소개한 부분이 있어서 사기와 업무방해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무와 관련된 두 명을 업무 소홀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등 문책했다면서, 철저한 내부 시스템 진단을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FC서울은 지난 17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 신체 특정 부위가 강조된 리얼돌 30개를 관중석에 앉혔다가 논란이 일자 전반전이 끝나고 철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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