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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실려 간 女 배구 선수 '회복 중'...구단 "공식대응 자제"

2021.02.08 오후 09:52
어제 새벽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된 여자 프로배구 A 선수와 관련해 소속 구단은 선수보호가 최우선이라며 공식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A 선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또 A 선수가 복통으로 쓰러졌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사건 초기 대응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선수는 7일 새벽 0시쯤 경기도 용인시 선수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초 신고 당시 극단적 선택을 단정할만한 내용은 없었으며 유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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