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들어간 이후 확진자 3명이 나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이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아공 선수는 모두 21명이라면서, 이들은 선수촌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오는 22일 개최국 일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훈련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쿄조직위는 경기 하루 전날 제출하는 명단에 전체 18명 가운데 13명만 올릴 수 있으면 경기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밀접 접촉 선수는 경기 시작 6시간 전 유전자증폭,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얻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