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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소희-신승찬, 세계배드민턴 준우승

2021.12.20 오전 10:31
배드민턴 여자 복식 간판스타 이소희-신승찬 (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인 두 선수는 어제(19) 스페인 우엘바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 0-2(16-21 17-21)로 아깝게 졌습니다.

준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랭킹 2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꺾었지만 랭킹 3위 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천칭천-자이판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만난 김소영-공희용에게 욕설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켰던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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