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15위권으로 잡았습니다.
이기흥 체육회장 겸 IOC 위원은 어제(23일) 기자간담회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들이 경쟁국으로 떠났고 우수 선수들의 부상과 귀화 등으로 메달 획득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평창에서 금메달 다섯 개 등 역대 동계 대회 가장 많은 메달 17개를 땄지만, 베이징에서는 메달 8개를 걸었던 2014년 소치보다 더 저조한 결과를 낼 것으로 체육회는 전망했습니다.
체육회는 쇼트트랙과 여자 컬링, 스노보드를 메달 유력 종목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 때도 금메달 6개, 종합 16위로 메달 수가 37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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