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선(NH농협은행)이 올해로 100회를 맞은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민선은 어제(12) 경북 문경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문경시청 엄예진에게 짜릿한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문경이 고향이기도 한 이민선은 2018년 이후 2번째로 최고 권위 동아일보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선은 "매치포인트 위기에 올린 6세트 때 마음을 비우자고 다짐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고,
NH농협은행 유영동 감독도 "이번 대회 단체 4강, 복식 준우승에 그친 상황에서 이민선이 팀의 저력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줘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달성군청 김형근이 우승후보 0순위 김진웅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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