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정윤지는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로 하민송, 지한솔, 이소영과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무려 7시간 10분, 5차까지 이어진 연장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지한솔을 따돌리며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꼽혔던 정윤지는 데뷔 뒤 52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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