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합의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45일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 다음 달 예산안 처리 뒤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합니다.
■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동시다발적인 파업에 나섭니다. 정부는 물류 차질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찰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맞붙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열세지만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잘 발휘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24일) 새벽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처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쪽을 겨냥한 폭로전에 동참할지 주목됩니다.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이른바 '이정근 리스트'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0.25%p만 올리는 '베이비 스텝'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미 금리 차가 더 벌어져 달러 가격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부담도 안고 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하면서 키이우에서 3명 숨졌습니다. 공격이 기반 시설에 집중되면서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고 이웃 나라인 몰도바도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온 변화도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2월 시작부터 강추위가 찾아오고 서해안에는 폭설이 자주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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