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전 주심을 한 경기에서 10명에게 퇴장을 명령한 적 있는 심판이 맡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3일 0시 열리는 한국-포르투갈전 주심으로 아르헨티나의 파쿤도 테요 심판을 배정했습니다.
테요 심판은 지난 7일 아르헨티나의 컵대회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에서 선수 열 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화제를 모은 인물입니다.
당시 라싱의 알카라스는 결승골을 넣은 뒤 보카 주니어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했고 화가 난 보카 주니어스 선수들은 알카라스의 귀를 잡아당기고 공을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테요 심판은 양팀 선수들을 줄줄이 퇴장시켰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테요 심판은 24일 열린 스위스와 카메룬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는데 스위스에서 2명, 카메룬에서 1명이 경고를 받았고 퇴장당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