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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벤투호 주축 멤버로 3월 A매치 싸운다

2023.03.13 오후 01:32
[앵커]
한국 축구대표팀을 새로 맡은 클린스만 감독이 3월 A매치를 치를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 출전 멤버가 추죽이고, 수원 삼성의 이기제 선수가 새로 발탁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깜짝카드는 없었습니다.

카타르멤버 26명 가운데 부상 중인 홍철과 윤종규를 제외한 24명이 그대로 발탁됐습니다.

골키퍼와 수비수 가운데는 왼발을 잘 쓰는 측면 수비수인 수원삼성의 이기제 선수만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도 카타르월드컵 멤버 그대로입니다.

예비 엔트리로 카타르월드컵에 갔던 셀틱의 오현규가 대표팀 명단에 들어온 것 정도가 눈에 띕니다.

클린스만호에 벤투호 주축 멤버가 그대로 포함된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을 살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NFC에 소집돼,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콜롬비아에게는 역대전적 4승 2무 1패로 앞서있고, 우루과이에는 1승 2무 6패로 뒤져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바라는 것은 두 경기 모두 관중으로 꽉 차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이길 것이며, 이런 경기장은 늘 흥분되고, 2002년 월드컵 때 와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명단에서는 새로운 것이 거의 없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클린스만호의 색깔에 맞는 선수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표팀 승선을 향한 소속팀에서의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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