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과 구단 직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인수 대금도 내지 않는 등 각종 재정 문제를 일으켜 온 프로농구 데이원이 결국 제명됐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임시총회를 열고 "데이원 구단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구단이 제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L은 농구단 유치 의사를 밝힌 부산시와 새로운 인수 기업을 논의하고, 팀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 데이원 소속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L은 또 데이원 소속 선수들의 6월 급여부터 우선 지급하고, 긴급 생활자금도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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