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이 오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북한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개최를 공식 취소했습니다.
피파는 "북한이 대체경기장은 물론 연기에 따른 새로운 경기 날짜를 마련하지 못했다"며, "북한과 일본의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은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 경기는 일본의 3대 0 몰수승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본은 승점 12점을 따내며 2차 예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북한이 갑자기 평양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한 것은 최근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한 방역 우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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