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허수봉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16시즌 이후 9시즌 만에 8연승을 달리면서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성탄 선물을 안겼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첫 세트 34점까지 가는 듀스 접전을 딛고 GS칼텍스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이 3연승을 달린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13연패로 팀 최다연패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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