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닉 신네르가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네르는 대회 결승에서 라이벌인 스페인의 알카라스를 맞아 첫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앞세워 내리 세 세트를 따내고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며 통산 메이저 우승을 4회로 늘렸고, 알카라스와 맞대결에선 최근 5연패를 끊었습니다.
신네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프랑스오픈만 남겼고, 윔블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알카라스는 호주오픈만 우승하면 역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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