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으로만 무려 15점을 올린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 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1 대 1로 맞선 3세트 초반 상대의 잇단 범실과 김희진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고, 연달아 두 세트를 가져오며 GS칼텍스를 따돌렸습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혼자 38점을 올렸지만, 범실도 13개나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완파하고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베논이 20점을 올렸고, 김정호가 14점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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