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경기 도중 충돌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메달 레이스 첫 단추인 혼성 계주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최민정과 김길리, 임종언, 신동민이 출전한 준준결승을 1위로 가뿐히 통과했습니다.
문제는 신동민 대신 황대헌이 나선 준결승이었습니다.
3위로 출발한 우리 대표팀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레이스를 이어갔는데, 레이스 중반 1위를 달리던 미국 선수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김길리는 넘어진 채로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했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을 줄일 순 없었습니다.
결국, 2분 46초 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에 그치며 파이널B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페널티를 주장했지만, 판정은 바뀌진 않았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서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혼성 계주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는 모두 예선을 통과해 13일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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