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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왕 장훈 별세...향년 86세

2026.09.10 오후 02:59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장훈 해설위원이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장훈 위원이 어제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습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난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좌투좌타 좌익수로 맹활약하면서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인 3천85개를 쳤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만 뛴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타 3천 개를 넘긴 것으로, 일본프로야구 통산 역대 타격 3위와 홈런 공동 7위, 타점 4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1967∼1971년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4연속 석권했고, 1976∼1979년 4년간 일본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에서 활약할 때는 요미우리 역대 39번째 4번 타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고인은 한국인으로 멸시당하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지키다가 말년인 지난해 갑자기 일본으로 귀화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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