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에서 참패한 뒤 베네수엘라전을 앞두고 있는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전원 수비와 전원 공격"을 관전 포인트로 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 하루 전인 오늘(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팬들이 경기를 볼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11명 모두 수비하고 11명 모두 공격한다는 콘셉트로 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옆에 앉은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가리키며 "오현규도 공격수이긴 하지만 수비할 때는 첫 번째로 해줘야 할 수비수"라며 "이는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에 1-4로 크게 진 뒤 "단체 미팅과 개별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보완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용납할 수 없는 결과가 반복되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만날 베네수엘라에 대해선 "젊은 팀이고 강도도 높다"고 평가하며, "그라운드 전역에서 일대일 마크를 하는 팀이라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표팀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은 내일(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모레노호는 오는 6일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 뒤 11월엔 A매치 2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11월까지 모두 6경기를 지휘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계약 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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