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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연승 안세영 "우승 기쁨 즐길 겨를이 없어"

2026.10.27 오후 02:31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50연승을 달린 배드민턴 안세영이 "우승의 기쁨을 즐길 겨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원정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안세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기는 건 너무나 좋고 그 순간에는 정말 행복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잊어버리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경기들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기쁨을 길게 누릴 겨를이 없다"며 "다음 목표가 있어 새롭게 준비하기에는 좋지만, 우승의 여운을 깊게 느낄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딱 한 번 패한 것을 제외하고 50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98.5%에 달하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은메달을 차지한 전영오픈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10개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시즌 11개 대회 정상을 휩쓸며 작성했던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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