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단비가 더 내리겠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간 내린 비의 양은 강원도 미시령 267.5mm, 강릉 연곡면 146mm, 제주 진달래밭에 105.5mm로 영동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았습니다.
그 밖에 서울 남현동 65.5mm, 충남 홍성 70.5mm 등 내륙에도 20∼80mm의 비가 왔습니다,
기상청은 해안과 내륙 곳곳에 가을비치고 다소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올해 강우량 부족량이 400mm가 넘어 해갈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중부와 영남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더 온 뒤 내일 낮부터 대부분 그치겠고,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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