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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하지' 폭염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2017.06.21 오전 05:26
오늘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데요.

오늘도 폭염이 쉬어가지 않습니다.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도 33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 무척 덥겠습니다.

현재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영동과 충북 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영동 지방은 아침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낮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납니다. 오늘 경기와 영서, 충청 이남 곳곳에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뭄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가뭄이 무척 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뭄해갈에는 부족하겠지만 극심한 가뭄에 숨통이 조금 트이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잠시 쉬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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