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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온화한 늦가을...전국 초미세먼지↑

2018.11.18 오후 04:11
[앵커]
휴일인 오늘은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는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은 대기 질이 양호한 편이죠?

[캐스터]
네, 하늘이 흐려서 얼핏 보면 공기가 탁한가 싶은 날씨인데요,

아직은 공기가 깨끗한 편입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입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따뜻하게 입는다면 바깥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는데요,

종일 이곳 남산에는 늦가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남은 하루도 내륙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전남 해안은 오늘 밤까지,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공기가 깨끗했지만, 밤에는 서쪽 지방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도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때 이른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의 아침 기온이 4도, 대전 3도, 춘천 1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낮 동안 온화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때 이른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영하 1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잠시 때 이른 추위가 쉬어가고 공기도 깨끗한 휴일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스모그에 대비가 필요하니까요, 황사용 마스크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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